여름날의 노란 유혹, 옥수수

여름날의 노란 유혹, 옥수수


[여름날의 노란 유혹, 옥수수]

노랗고 고소한 옥수수는 요즘 같은 더운 여름이 제철인 식품입니다. 고소한 향과 더불어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찐 옥수수의 맛을 즐기기에 최고인 지금, 열량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은 어떻게 하면 옥수수를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옥수수를 간식으로 즐깁니다. 그러나 옥수수는 궁핍했던 시절에는 주식으로 먹었던 작물로서, 밥을 대신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군’ 식품에 속합니다. 따라서 옥수수를 먹을 때에는 식사처방 시에 배분된 곡류군 단위 수안에서 조절하여 먹어야 합니다. 곡류군 1교환단위에 해당하는 옥수수의 양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옥수수 1/2개의 열량은 밥의 1/3공기 정도에 해당하죠. 따라서 식사나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을 때에는 배분된 곡류군의 단위 수 이내에서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로 옥수수에는 탄수화물 이외에도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들어 있습니다. 옥수수 씨눈에는 지방함량이 풍부한데, 이 때문에 옥수수 기름을 짜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씨눈 속 지방에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 특히 비타민E(토코페롤)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옥수수도 완전 식품은 아닙니다. 옥수수에는 필수아미노산 중 일부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옥수수를 먹을 때에는 적절한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여름날의 하모니카, 옥수수! 당뇨라서 못 먹는다고 더 이상 속상해하지 말고 적당량 즐겨서 혈당도 입도 모두 즐거운 여름을 보내 보세요

-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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