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

에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


오래 사귀는

연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연인 간의 기본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귀면서 약속한 것들을

꾸준히 지켜나간다.

믿음이 갈라질 틈이 없으니

오래 사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리 귀찮아도

해야 될 것은 하는 것.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하지 말아야 될 것은 하지 않는 것.

글로 보면 간단한 일이지만

실제로 지키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오래 사귀는 연인들은

그 어려움조차도 감당하고 싶어 한다.

‘에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순간부터

사랑이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 조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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