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지

어쩌면 좋지


어쩌면 좋지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엔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

-윤보영-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