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세상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땀 흘리며 지치고 힘들게 일해도
마음은 영 더디게만 느껴져요.
조바심이 나니
열심히 일해도 마찬가지 같아요. 
 
어둠이 깔려오는 어느 여름날
지친 손등으로 비지땀을 훔치며
깊어가는 밤하늘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맑은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나를 보더니 웃으며 반짝입니다.
어두워져야 빛나는 별처럼
기다리는 여유를 갖고 싶어요. 
 
내 인생의 해질녘이 찾아오면
나도 영롱한 빛을 발하여
참 아름답게 보이고 말거예요.
저 빛나는 별들이 나의 스승입니다.
                                 
-유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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