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마
일본에서 무려 100만부 이상 팔린 시집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바타 도요라는 99세된 할머니가 쓴 시집으로 전 일본인의 마음에 심금을 울리게 했습니다.
그녀는 도치기시 출생으로 집안이 유복한 쌀집의 외동딸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10대 때 가세가 갑짜기 기울어 음식점 등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학교도 제대로 다니질 못했습니다 .
20대 때에 결혼에 실패하고 서른 세살에 주방장인 시바타 에이키치와 결혼해서 아들 한 명만 두고 다른집의 가사일을 도우며 생활에 보템을 하며 살았습니다.
1992년 남편과의 사별 이후 우쓰노미야 시내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틈틈히 글쓰기가 취미였던 것을 아들이 권유히여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무려 6.000:1 이라는 경쟁을 뚫고 산케이 신문에 그녀의 시가 당선 되었습나다.
그녀가 2010년에 출간한 ‘약해지지 마’ 라는 시집은 일본에서 모든 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160만 부를 넘기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한국, 대만, 네덜란드에서 이미 번역 출판되었고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에서도 출판 될 예정입니다.
그녀는 102세때 별세를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시바타 겐이치는 “어머니는 고통없이 정말 평화롭게 가셨다”면서 “어머니는 100세 때까지 계속 시를 쓰셨다. 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그녀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그녀의 불행했던 삶을 딛고 결코 약하지 않는 모습으로 멋지게 완주 하였던 것입니다.
이젠 100세를 넘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늦게 시작하던 일찍 시작하던 자기의 길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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