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급성요통 
갑자기 허리에 담이 들거나 
삐어 통증이 오면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자세는 가슴 쪽으로 무릎을 굽히고 턱을 가슴에 붙이는 자세가 좋다. 혹은 다리에 이불이나 낮은 의자를 놓고 다리를 올려 놓는다. 
 
얼음찜질이 더 도움이 되지만 
찬 것이 싫으면 더운 찜질을 해도 무방하다. 이런 안정은 3일 이상 취하지 않도록 한다. 안정 기간이 길어지면 허리를 받쳐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만성요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침, 고열, 오한 
급성폐렴과 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다. 몸을 보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습기를 
이용해 기도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열이 있으면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늘린다.  

냉방병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다. 
변비나 설사, 복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얼굴과 손발 등이 붓는다. 이럴 때는 음식과 물을 따뜻하게 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땀을 약간 내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알려진 생맥산(인삼, 맥문동, 오미자)을 차 같이 연하게 해서 마시거나 따뜻한 인삼차나 칡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뇌출혈 
구토를 동반한 뇌출혈의 경우 환자를 옆으로 눕혀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구토가 멎으면 따뜻한 물로 입 안에 남아 
있는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이때 등을 두드리는 것은 혈압을 상승하게 하므로 절대 삼간다.  

다음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소독된 바늘로 코와 윗입술 사이에 있는 인중혈과 열손가락 끝 부분에 있는 십선혈을 찔러 피를 약간만 빼내는 것이다. 
이는 응급시 한방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말초혈관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자칫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통 
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옷이나 벨트를 느슨하게 한다. 환자가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배를 감싸면 복통이 덜해진다.  

삐거나 타박상이면 
삔 부위를 들어올리고 20분 정도 
찬 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한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파를 잘 이용한다. 파 머리 부분을 빻아 환부에 붙이면 혈액 순환도 좋아지고, 염증도 사라진다. 감자를 갈아 환부에 붙이거나, 알로에의 가시를 제거하고 강판에 갈라 헝겊에 바른 후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박상이 있을 때는 참기름을 통증 부위에 마사지하듯 발라 부드럽게 풀어주면 좋다.  

설 사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으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대신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보리차나 이온 음료가 좋다. 보리차 1ℓ에 설탕 4찻숟가락, 소금 1찻숟가락을 탄 것을 자주 마신다. 12~24시간 정도 지나 설사량이 줄면 미음, 죽, 밥의 순서로 가벼운 식사를 하도록 한다.  

식중독 
식후 얼마 되지 않아 복통과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미지근한 물이나 소금물을 마시고 손가락을 입 안에 넣어 자극시켜 토해내도록 한다. 잘 토해지지 않을 경우에는 생팥을 갈아 가루로 만들어 5g 정도 먹으면 쉽게 토해낼 수 있다.  

아이가 열이나면 
가만히 눕힌다. 오한이 있으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힐 때는 마른 수건으로 몸을 먼저 닦아낸다.  
 
수시로 보리차를 공급해 탈수를 예방한다. 갈근(칡뿌리)은 해열, 
발한 작용이 뛰어나 감기 초기의 
열을 내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밖에 열을 내리게 하는 데는 수박즙도 좋다.  

아이가 체하면 
갑작스레 체기가 있으면 일단 아무 것도 먹이지 말고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먹인다. 그리고 깨끗하게 소독한 바늘로 오른쪽 엄지손톱 아래 바깥자리 쪽을 따서 피를 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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