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타비ㅣ我是他非

아시타비ㅣ我是他非


[아시타비ㅣ我是他非]

○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 我(나 아) 是(옳을 시) 他(다를 타) 非(아닐 비)

‘아시타비’는 같은 사안도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뜻을 한자로 번역해 새로 만든 신조어이다. 여기서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이르는 신조어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교수신문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의 자세로 한해 내내 정치·사회 전반에 사사건건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던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