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마탄의 사수

신 마탄의 사수


[신 마탄의 사수]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어느 명사수 청년이 산림관을 뽑는 사격대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그 대회에 우승해야만 그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장차 장인이 될 어른이 사격대회에 우승하지 못하면 결코 자신의 딸과 결혼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첫날 대회는 어느 이름 모를 농부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친구가 찾아와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맞출 수 있는 총알을 제시하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영혼을 마탄에게 판 후 기간이 다 되어 대신 친구의 영혼을 팔기위해 속임수를 썼습니다.

대회 마지막날 흰 비둘기를 맞추는 시합에서 그는 힘껏 비둘기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그 비둘기는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의 친구가 그 총탄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그는 영주게게 무릎꿇고 모든 사실을 고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영주는 그를 처단하려고 했지만 주위의 만류로 1년의 반성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오페라 였습니다.

어떤 정치에 아주 큰 야망을 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치의 맨 상부층 까지 이르르고 싶어서 밤마다 하늘을 쳐다보고 꿈을 꾸며 염원했습니다.

그는 마탄이 준 화살로 한발 한발 정적을 향해 쏘고, 마침내 돈과 부귀, 그리고 그의 야망을 채우며 정치적 최상위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날마다 영화로운 날을 보내며 지난 시절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깊고 푸른밤 홀연히 아주 옛적에 만났던 마탄이 불쑥 찾아 왔습니다.

그리곤 마탄은 아주 싸늘한 미소를 띠며 아직 쏘지 못했던 화살 하나를 꺼내 보였습니다. 그 화살은 자신만이 직접 쏠 수 있는 화살이라며 활의 시위를 당겼습니다. 그 마지막 화살은 바로 마탄이 그를 향해 쏘는 화살 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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