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지 않으면
세상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있는 것이다.
혹은, 세상에는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긴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스로가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싫은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이별의 고통을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몸을 움직여보는 것
일상을 지켜나가는 것
평소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것.
이런 행동들은
나를 추스르고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이별의 고통을 서서히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시간을 아군 삼아 버티는 일이
상처 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이다.
그러는 동안
비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친다.
-‘자유로울 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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