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비슷한 성향을
세상에는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은 있을지 모르나,
자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다.
고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간격의 차를 좁히거나
맞추어가는 거라 믿는다.
한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맞물리지 않는 퍼즐 두 조각을
억지로 붙여본들 모양은 쉬이 틀어져버렸다.
그 정도가 심하면 애초에 시도할 엄두조차
들지 않는다
살면서 제 아무리 노력해도
맞지 않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계속 볼 사이가 아니라면 구태여
만남을 지속할 필요는 없다.
타고난 천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만큼 인지하여 끊임없이 노력을 하든가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익숙해질 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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