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 때

삶이 힘들 때


[삶이 힘들 때]

삶이 힘들 때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 볼 때가 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이렇게 나에게 가혹한 형벌을 내리나 싶어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살면서 혹시 모를 잘못을 저질렀다면
용서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때가 있어요

사람은 힘들 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이 되어 가는가 봐요
사람은 눈물이 날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속죄하는가 봐요.
사람은 마음이 아플 때
남의 소중한 삶을 짓밟지나 않았는지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나 봐요.

삶이 힘들 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점검할 때가 있어요.
나의 삶에 무엇이 문제였길래
이렇게 나를 시련 속으로 밀어붙이나 싶어
지나간 사람들을 떠올릴 때가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혹시 모를 상처를 심어줬다면
“미안하다, 미안하다”하면서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삶이 힘들 때
사람은 뉘우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름다워지나 봐요
삶이 눈물 날 때
사람의 삶은 향기롭게 익어가고 풍성해지나 봐요
삶이 버거울 때
사람의 마음은 달빛처럼 따뜻하게 깊어지는가 봐요

힘들고, 버거울수록 속죄하고 반성하는 삶,
잘 살았다고, 그래도 참 잘 살았다고
울면서 내가 나에게 인사할 수 있을 때
내 삶은 비로소 완성되는 거겠죠.

사람의 삶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아
일생을 반성하면서 마음의 빚을 갚는 게 아닐까요?
힘내세요!
사람은 위기 속에서 빛나는 법입니다.

-이근대 / ‘반성하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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