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최소한 지켜줬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서
기회를 여러 본 줬는데도 변하지 않거나
내가 끝내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그만 멈추어야 한다.
사람은 각자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그 크기가 맞지 않다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좋다.
함께한 시간들이 아쉬워
망설이지 마라.
잃어버린 시간들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 김재식, 단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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