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해 받고 싶었던 일들과
그 이름 하나만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모든 일들이,
단지 사랑이어서,
전부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너였기 때문이었다는 걸.
네가 알아주길 바라는 건
그저 내 욕심일지 모르지만
그냥 나는 그랬다고.
나는 너여서 그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새벽 세시 ‘넌 모르겠지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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