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람이 변하는 것을 ‘사랑이 변했다’고 말하지만 사랑은 물처럼 흐를 뿐이다.

사람들은 사람이 변하는 것을 ‘사랑이 변했다’고 말하지만 사랑은 물처럼 흐를 뿐이다.


사람들은 사람이 변하는 것을 ‘사랑이 변했다’고 말하지만 사랑은 물처럼 흐를 뿐이다.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는 사랑이 변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그 사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실체를 보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그림자만 보고 사랑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 그것은 시작과 끝이 아니라 예정된 사람과의 만남이고, 이별이다. 만남은 설렘이고 이별을 슬픔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던 사랑도 서서히 잊혀지고 지워진다.

‘out of singht, out of mind’라는 말이 있듯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 있다. 이별 직후에는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면 밥도 먹고, 잠도 자며 살아지는 것이다.

이별의 슬픔은 다른 사랑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예정된 순서에 따라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갈 뿐이다.

-‘나를 찾아가는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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