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힘
메타 세콰이아라는 나무는 300만년 전에도 있었던 나무라고 합니다. 나뭇잎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담양에도 공원길이 조성되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각 지방에서도 가로수용으로도 많이 심기워지는 이 나무는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세쿼이아 국립공원이란 곳이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메타 세콰이아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의 나무들은 다른곳도 만찬가지 이지만 생김새도 매우 훌륭하며 아주 높게 자라납니다.
세콰이아 국립공원에서 가장 긴 나무는 길이가 무려 83m나 되며 나무의 너비도 10m가 넘습니다. 거기 심어져 있는 다른 나무들은 거의다 최소한 기본적으로 몇십미터 까지나 자라 난다고 합니다.
메타 세쿼이아 나무가 이렇게 장대하게 자라나게 되는 이유는 어디서든 심는데로 쭉쭉 잘 자라면서 특히 바람에 매우 강하다는 것입니다 태풍이 부는 강한 강풍에도 나무가지가 잘 꺾이지 않으며, 때로는 가지가 부러지더라도 뿌리가 통채로 뽑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메타 세콰이아 강인함의 원인을 연구한 학자들은 메타 세쿼이아 나무의 뿌리에서 원인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메타 세쿼이아 나무 뿌리는 땅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릴 뿐 아니라 강가에 자라는 갈대처럼 서로 서로 떨어진 다른 나무의 뿌리들과도 함께 결속 된다고 합니다. 같은 숲속에 아무리 많은 그루의 매타 세쿼이아 나무가 자라고 있다면 그 나무들은 모두 땅 속애서 서로 뿌리가 연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인하여 메타 세쿼이아 나무는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잘 자라면서 강한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답니다.
메타 세쿼이아 나무의 강인함은 보이지 않는 자기들만의 연대감과 함께하는 뿌리의 연결함에 있는것입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는 인디언의 속담처럼 그런 연대감이 300만년을 이어온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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