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요 찬란하게
언젠가 마릴린 먼로의 인생 조언 중
별과 관련된 글을 봤어요.
우리 모두는 별이고,
반짝일 권리가 있다.
그 한마디에 심장이 뛰었습니다.
왜 그렇게 눈치 보며 살았던 걸까.
왜 나를 위해 살지 않았을까.
자신을 아껴주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면
반짝이는 인생이 될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스스로 안타깝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다 같은 별도
우주로 날아가 가까이에서 보면
모두 다른 모습으로
우주를 배회하고 있을 거예요.
다른 행성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기도 하고
부딪혀 깨지기도 하면서 오롯이
자신의 모습으로 빛나고 있겠죠.
하늘 아래 모든 사람이 다 다른 것 처럼요.
그러니까 애초에 우리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는 걸잊지 말았으면 해요.
그런데도 용기가 안 생긴다면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별은 산산이 부서져 죽어도
또 다른 잔해들과 뭉쳐 행성이 된다는 사실,
실패하거나 무너져도
다시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별이에요.
깨지고 무너져도 또다시 빛을 낼 수 있는
모두가 다 다른 빛을 낼 수 있는 별.
그러니 힘내요. 빛나요.
찬란하게.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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