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10가지 지혜의 글

법정스님의 10가지 지혜의 글


법정스님의 10가지 지혜의 글  

1. 내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

2. 행복은 결코 많고 큰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 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사는 즐거움

3.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랑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

4.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 피네

5.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 피네

6.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7.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홀로사는 즐거움

8.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9.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10.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 이다.
 

– 홀로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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