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 만성적인 무좀 원인
발톱무좀은 조갑진균증으로 발톱에 곰팡이가 침범해 생기는 감염증이다. 발톱에 무좀이 생기면 발톱이 하얗게 되거나 노랗게 변색되면서 두꺼워지고 뒤틀리거나 들뜨기도 한다. 또 가장자리부터 백색이나 황색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고 심할 때는 발톱이 거의 없어져 버리기도 한다. 발톱이 피부를 눌러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발톱무좀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발톱이 자라나는 속도가 점점 느려져서 그만큼 곰팡이에 감염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 팔다리의 혈액순환장애, 당뇨병, 손발톱의 기형, 유전적 요인 등도 발생 가능성을 높여주는 인자들이며 공기가 통하지 않는 꼭 끼는 신발이나 장갑을 장시간 착용했을 경우, 발톱을 손질하기 위해 손톱깎이나 줄을 사용하다가 상처를 낸 경우에도 발톱무좀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발톱무좀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고 치료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속 방치해 두면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두꺼워진 발톱이 주위를 파고드는 등 2차 감염을 일으키고 계속해서 곰팡이를 양성해 만성적인 무좀의 원인이 되며, 다른 피부 염증을 끊임없이 초래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발톱무좀은 발 피부 무좀보다 치료가 어렵고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발톱과 손톱 무좀에는 먹는 약으로 3-6개월 이상 장기간 치료해야 하며, 발톱이나 손톱을 얇게 갈고 바르는 항진균 라커를 병행하기도 한다. 항진균제를 복용할 때는 같이 병용해서는 안 되는 약제가 있으며, 특히 만성 간염이나 간질환 환자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