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을 걷는 법
이제야 알겠지,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다리는 이에게 바람은
더 드세게 몰아닥칠 뿐이라는 것을.
바람이 분다는 것은 헤쳐 나가라는 뜻이다.
누가 나가 떨어지든 간에 한판 붙어보라는 뜻이다.
살다 보니 바람 아닌 게 없더라.
내 걸어온 모든 길이 바람길이더라.
-‘다시 사랑이 온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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