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바람 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바람 따라 고요히 흔들리며]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향기 나누는
꽃을 바라보면
나눔이란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움이 묻어나올까요

우리는 남에게 아름답게 보이려
화장을 했을 뿐이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슴으로 나눈 적 있었던가요

편견과 오해가 가득하여
가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말에도 아픔이 묻어나지 않던가요

잔잔한 강에 작은 돌 하나
던졌을 뿐인데 얼마나 출렁이던가요
나는 행복할지 몰라도
그 돌에 맞은 사람은 얼마나 아플까요

아름다운 향기의 말은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는
밝은 내일의 꿈이요 희망이기에
가슴속에 배려라는 향기를 나눈다면
당신의 마음이 얼음짱처럼 차거웠다면
어느 땐가 따뜻한 가슴을 만지며
행복해 할 것입니다

-김홍성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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