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증기기관이었던 시절 미국의 미시시피 강을 오르내리는 큰 배가 있었습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갈때는 전 속력으로 강물을 박차고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내려올때도 강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증기기관을 계속해서 가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한 승객이 선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선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을 내려갈땐 물론 강의 흐름에 배를 맡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의 흐름에 맡길 경우 배는 기슭에 닿기도 하고 또 앞부분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배의 뒷부분이 앞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가 방향을 도무지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으면 자신의 인생을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탈무드에 개에 관한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어떤 랍비의 집에 개가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 개는 자기 꼬리를 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행동을 매일 같이 쉴틈이 없이 했습니다. 그것은 꼬리를 잡는것이 행복을 잡는것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개는 자신의 꼬리를 잡으려고 애를 쓰면 쓸 수록 꼬리는 잡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 뿐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개는 마침내 그러한 자신의 행동 때문에 지치고 기진맥진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고 있던 한 늙은 개가 슬금 슬금 그 쓰러져 있는 개에게 다가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나도 한때는 자네처럼 그랬지만 자신의 꼬리를 잡는것을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네 그러나 한 가지 사실만은 깨달았다네 자신의 꼬리를 잡으려고 열심히 돌면 돌수록 어지러울 뿐이지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리면 그 꼬리가 그냥 나를 따라왔다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자신의 모든것이 자기를 따라 함께 목표점으로 같이 가게 되지만 목표점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것이 걸림돌이 됩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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