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심장

또 다른 심장


[또 다른 심장]

어느 작은 마을에 아주 착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

어느날 이 소녀에게 천사가 다가와 천국을 잠시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천국에 다다른 소녀는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벌판도 보았고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한 너무나 황홀한 집들도 보았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에 정신이 없을 무렵 이번에는 천사가 아주 특별한 곳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녀는 천사에게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곳은 세상으로 태어나기 위한 수많은 아기들의 심장에 무언가를 넣어주는 곳이야”.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는 세상에서 천국으로 올라 온 사람들의 심장에다 무언가를 갖다 대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숫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높게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낮게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착한 소녀는 다시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물었습니다.

천사는 소녀를 다시 세상으로 데려다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은 바로 태어날때 심장에다 심어준 사랑의 작동이 멈춘 시간을 재는 곳이야”!

“사랑이 멈추어선 사람들은 육체가 살아 있어도 영혼이 죽은거나 다름없지”

“이 세상을 살면서 평생을 움직여야 하는 심장처럼 영혼의 심장이 바로 사랑이거든”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사랑을 멈추지 않는 일이야”

“왜냐면 이 세상은 모든 만물은 사랑으로 창조되었고 사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지”!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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