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레시피
그리하여 엄마도 언젠가
아주 아프게 깨달은 진실 하나.
“네가 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자신 밖에 없다.”,
이것을 한번 더 깨닫는 거지.
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
인간이 자기 자신 하나 변하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절절하게 체험 한다면
남을 바꾸려 해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관계를 낭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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