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는 행복

더없는 행복


[더없는 행복]

세상에 흐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강물은 강물대로 세월은 세월대로 우리의 사랑 또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그렇게 모든 것이 흘러가기에 그대 마음 변한 것도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나 기다리는 사람의 아린 가슴을 아신다면 한 번쯤은 바람 편에라도 기약을 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 당장 오라는 말은 않겠습니다.
몇 시간 뒤가 아니면 내일이라도 좋고 내일이 안된다면 이 다음 언젠가도 좋습니다. 단지 언젠가는 꼭 올 거란 약속만 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내겐 더없는 행복입니다.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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