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욕심을 버리자

당장의 욕심을 버리자


당장의 욕심을 버리자

옛날 뛰어난 용맹과 지략으로 나라의 영토를
끝없이 넓혀 나가는 위대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왕이 지배하는 영토를 탐낸
이웃 나라가 군대를 이끌고 침략해 왔습니다.

하지만 왕은 이웃 나라의 침략을 물리치고
오히려 침략국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을 따르는 병사들은 거침없이 적국으로
진군했으며 드디어 적국의 수도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적국의 수도를 향해 가면 갈수록
병사들의 발걸음에는 힘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왕이 조사해보니 병사들은 전투를 치르면서
적국의 마을에서 노획한 전리품들을 잔뜩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서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쳐 버린 것이었습니다.

왕은 장작을 모아 커다란 불을 지펴놓고
병사들에게 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노획한 전리품을 이 불에 던져라.
그렇지 않으면 엄벌에 처하겠다.”

병사들은 속으로는 불만이 대단했지만
왕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고 전리품들을
모두 불에 태웠습니다.

그렇게 몸이 가벼워진 병사들은 적국의 수도를
공격하여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적국의 보물창고를 열어본 병사들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습니다.

불에 태워버린 전리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보물들이 잔뜩 있었던 것입니다.

보물을 보며 왕이 말했습니다.
“이 보물은 목숨을 걸고 열심히 싸워준 너희 것이다.

그러나 과거 작은 것에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면
절대로 얻지 못했을 것이다.”

제아무리 작은 욕심이라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욕심을 버릴 수 있으면
커다란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욕심의 훼방을 떨쳐버리세요.
손안의 동전을 떨어트리는 것이 아까워서

손을 펴지 못한다면 눈앞에 있는
금화를 잡지 못하는 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욕심이 있으면 참된 강함은 없는 것이다.
사람이란 욕심이 있게 되면

반드시 그 욕심에 끌려서
자기의 지조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 근사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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