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시


다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여전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당연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또 너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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