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나에게
누구는 나에게
나이가 드는 중이라고 했고,
누구는 나에게
철이 드는 중이라고 했다.
그것이 나이든, 철이든
‘든다’는 건.
사람이 들고 나듯이
무언가가 채워진다는 것.
단풍에 물이 들고 빠지듯
다른 색깔이 입혀진다는 것.
햇볕이 잘 들듯
많은 것을 수용 할 준비가 되었고,
밖으로 드러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것.
-이애경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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