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4월의 향기를/ 윤보영

내 4월의 향기를/ 윤보영


[내 4월의 향기를/ 윤보영] ​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의 피었던
꽃향기와
4월의 피게 될 꽃향기
고스란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가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향기를 즐기며
아름다운 4월로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어요..

4월에는
한달 내내 향기속의
나처럼 당신에게도
향기가 났으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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