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봄 / 남혜란
생각의 쉼터에 잠깐 머물러
꿈틀대는 아련한 추억의 아픔
얼었던 시냇물 졸졸 흐르듯
미련 없이 흘려보내고
새싹 같은 희망
한가득 싣고
일상이 푸릇하게
자연의 짙어지는 향기 속에
하루하루 솟아오른다
쌓인 낙엽 사이 구멍을 뚫고
새싹 기운차게 나오듯
인생길 활력으로 꿈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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