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 하지 않으며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시 내지 않고 혼자서 간직하다 
금방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일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가서 
힘이 부쳐 쉬고싶을 때 

그냥 맘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흘러 더 나이를 먹게 되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것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행복을 오래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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