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같지 않구나

내 맘 같지 않구나


[내 맘 같지 않구나]

좋은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마음을 달리 해석하면
내맘같지 않구나 생각하게 된다

사람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다가도
순간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맘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 문득 진심을 알고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짧은 한마디에
참 다행이구나 안심하며
진실이 통했다고 기뻐하기도 하지

때로는 오해도 생기고
마음이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알게 되드라
그 마음을 조금 늦게 깨달았을 뿐…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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