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아지트
아등바등 뭔가를 해내겠다고
온 힘을 쏟아부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세상 모든 일들을
순리대로 해야 함을 깨달을 때
지치고 시무룩한
내 맘을 위로하고 싶을 때
살다 보면 나만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가 한두 군데는
있을 겁니다
고요히 흐르는 강물에
달이 빠져서
젖어 있는 그곳에
어깨를 부딪히며
살아있는 느낌이 오는
활기찬 도시의 한복판에
조용히 차 한 잔 마주하고
사색할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길모퉁이 찻집에
나만의 공간을 제공하는
자동차 핸들을 돌려
무한질주를 할 수 있는 그곳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유와
훌훌 털어버리고 싱긋 웃을 수 있는
그곳에 가보세요
아직 없다면
지금이라도 꼭 만드세요
삶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조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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