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픔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있고,
‘보고싶다’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의 정거장에 내릴 때면
온통 그리움으로 발돋움하며
서성이던 날들은 다 사라지고
그대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내 눈앞에 서 있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다림이 나는 즐겁습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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