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견뎌 온 날들이 보이지 않나요.

내가 견뎌 온 날들이 보이지 않나요.


내가 견뎌 온 날들이 보이지 않나요.

의미를 잃은 이름
이름을 잃은 기억
고맙지 않은 우연
마주 서 있는 우리

흔한 안부를 묻는 내가 어색하진 않은지
떨리는 입술에 내 맘이 보이지 않길
좋아 보인다 말하는 그대
내가 견뎌 온 날들이 보이지 않나요 

– 수고했어 오늘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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