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이 물음이 자신에게 전율을 일으키는 때가 있다
그때는 그 누구도 이 물음을 피해갈 수 없다
물론 많은 이들이 이 물음에 정면으로 서질 못하고
비켜서고 피해보려 한다
비켜갈 수는 있다 애써 외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아니 그렇게 하려고 몸부림친다면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이 물음 앞에
기꺼이 정면으로 서야만 한다
그게 삶에 직면(直面)하는 자세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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