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물을 주며

꽃에 물을 주며


꽃에 물을 주며

한번 더, 여름이 시들어 가기전에 
우리는 정원을 보살펴야 겠다. 
꽃에 물을 주어야 겠다.꽃은 벌써 지쳐, 
곧 시들어 버릴것이다. 어쩌면 내일이라도. 

한번 더, 또 다시 이 세계가 
미치광이가 되어 대포소리 요란하게 울리기 전에 
우리는 몇가지 아름다운 것들을 즐기며 
그들에게 노래를 불러줘야 겠다. 

– 헤세 –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