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단정하게 해라

내 마음이 별루인데 세상이 행복할까?
내 모습이 처량한데 누가 곁에 있어줄까?

사람 눈을 의식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의 기준은 시각에도 있으니 어쩔 수 있겠나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변명을 한다고 알아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지만 외모에도 신경을 써라.
비싼 옷을 입고 비싼 구두를 신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단정하게 해라.

당신을 이해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나?
안 그래도 바쁜 세상,
당신의 변명 섞인 말을 누가 들어주기나 하겠나?

마음도 가꾸고, 외모도 가꿔라.
당신의 첫 인상은 당신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글 : 友美 김학주 (詩人)
우미의 아침 편지 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