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8가지 방법

기품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8가지 방법


기품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8가지 방법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기품이 넘쳐 흐르는 사람이 있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부부가 나누는 대화나 작은 감정 표현 하나에서도 우리는 기품을 느낀다. 남여 간의 사랑과 가정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대문호 괴테도 이에 공감하며 이런 조언을 남겼다.
“결혼 생활은 모든 문화의 시작이자 끝이다. 행복한 가정은 난폭한 자를 온화하게 하고, 교양이 높은 사람에게는 그 능력을 증명할 최상의 기회를 부여한다.” 
 
기품이 흐르는 가정은 비록 지금 고난을 겪을지라도 희망과 사랑으로 현실을 이겨낸다.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괴테는, 기품을 완성하기 위한 8가지 조언을 남겼다. 
 
1. 가장이 바로 서야 한다.
책임감은 곧 깊은 사랑을 뜻한다. 가장이 주어진 모든 책임을 완벽하게 실천하는 가정에는 다른 데서 찾아볼 수 없는 평화가 깃든다. 
 
2. 여성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가장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괴테는 여성에게서 답을 찾았다. 모든 책임을 완벽하게 실천하는 고귀한 정신을 가진 남성은 여성의 충고에 따라 더욱 고귀해진다. 
 
3. 첫 마음을 잃지 말라.
아무리 고귀한 정신을 가진 부부라 할지라도 첫 마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괴테는 ‘결혼 생활은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삶의 마지막 날까지 연애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사람은 고난으로 사람다워진다.
물론 고난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고난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 고난을 겪으며 멀어지는 부부가 있는 반면, 더욱 가까워지는 부부도 있다. 가까워지는 부부들은 고난을 대하는 마음 자세가 달랐다. 그들은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고난을 나를 아프게 하는 상대로 바라보지 말고, 성숙한 사랑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5. 나를 대하듯 상대를 대하라.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상대를 자기 자신처럼 존경할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상대가 먼저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참된 사랑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그 이상 가는 사람은 없다. 
 
6. 불행은 생각도 하지 말라.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있을 것이다. 고통이 반복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마저 두려워진다. 불행한 모습만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괴테는 희망은 ‘제2의 혼’이라고 강조하며 불행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아무리 불행하다 하더라도 혼이 있으면 쉽게 가라앉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10번 불행한 생각이 들면 100번 희망하고, 100번 불행한 생각이 들면 1,000번 희망하라. 희망은 세상에 널려 있다. 희망은 희망하는 자의 몫이다. 
 
7. 어떤 일이 있어도 장점만 보라.
상대를 동등한 인격을 가진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진심으로 칭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서로가 서로의 장점만 보고, 그것을 진심으로 칭찬하면 어떤 불행도 그들을 갈라놓지 못할 것이다. 
 
8. 사랑은 언제나 너무 늦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금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사랑은 언제나 너무 늦기 때문이다. 시간이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지 말라! 게을리 걸어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하루하루 전력을 다하지 않고는 그날의 보람은 없을 것이며, 동시에 최후의 목표에 능히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 
 
괴테는 말한다.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고, 
그 꽃을 엮어 화환을 만드는 것은 예술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의 일’이다. 하지만, 인간과 인간이 만나 기품 있는 가정을 꾸리는 것은 어떤 예술보다 아름답고 귀한 ‘사람의 일’이다. 
 
그러므로,
기품이 넘치는 가정을 꾸리는 것은 그대의 일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기 충분한 그대라면 가능하다. 

– 김종원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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