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의 발생과 치료
기미란 후천적으로 얼굴 피부에 좌우 대칭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돼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30대 여성에게서 양쪽 눈 밑, 광대뼈주위, 볼, 이마, 턱, 코 윗입술에 연한 갈색이나 짙은 갈색의 미세한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임신, 유전적, 스트레스, 내분비 질환, 호르몬 등) 자외선이 가장 큰 요인이다.
기미는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을 잘하는 20대에도 발생하며,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남자에게도 잘 발생한다.
– 색소의 깊이에 따른 분류
1. 표피형 기미 (피부표면의 표피에 얕게 침착되는 기미)
2. 진피형 기미 (진피까지 깊숙이 침착되는 기미)
3. 혼합형 기미 (표피와 진피 모두에 침착되는 기미)
자각 증상은 없으나 피부색이 어둡고 검은 사람일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되며 일광노출이 심한 봄, 여름에 악화되고 가을, 겨울은 옅어진다.
이러한 여성에게 가장 큰 피부고민 중의 하나이며,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하기도 까다롭다.
표피형 기미의 경우는 바르는 미백제로도 쉽게 치료가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진피형과 혼합형 기미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다소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고 그 효과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런 기미치료도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김양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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