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산을 세우고
길을 만들었지만
정작 당신께 가는 길
눈물로 이정표를 지웠나 봅니다.

그래도
계절에 따라 피는
당신의 향기 앞세우고
바람에게 안부 물어
당신께 가고 싶습니다.

-‘와인의 향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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