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아쉬움

그리움과 아쉬움


[그리움과 아쉬움]

매화는
반만 피었을 때가 보기좋고,

벚꽃은
활짝 피었을 때가 볼 만하고,

복사꽃은
멀리서 바라볼 때 환상적이고,

배꽃은
가까이 봐야 꽃의 자태를 알 수 있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사람관계도 엉켜있으면 시들해진다.

때론 적당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있어야 좋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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