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외로움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다.

그리운 것도, 보고 싶은 것도
외로운 것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전기예 ‘디아스포라의 황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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