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분은 없어
한 사내가
술에 잔뜩 취해 비틀거리며
예배당 쪽으로 걸어 왔다.
그리고
교회의 문을 흔들어대더니
들어가려고 하였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본
사찰 집사가 뛰어왔다.
“아니 이 모양으로
누구를 만나려 이러는 겐가?”
“나 말이요~,
하나님이란 분을 만나러 왔소~~!!”
사내는
다시 교회 문을 흔들며
들어가려고 하였다.
그러자 놀란 사찰 집사가
급히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
.
“우리 교회에 그런 분은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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