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하면서 / 윤보영
그대와 사랑이 시작되고
투박했던 내 삶이 윤택해졌습니다.
꽃이 꽃답게 꽃잎까지 보이고
가슴 아린 통증은 찾을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 표정에서
행복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그 행복에서 내 행복도 찾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면서
만날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밤하늘에 별로 떠 있고
저녁노을처럼
늘 부드러운 미소로 머물러 주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내 안의 당신입니다.
바쁜 대로
잠시 물러나 있을 줄 알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만 생겨도
미소로 다가서는 당신!
당신은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 전율이 생기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향기 나는 당신은
나를 웃게 하는
행복 창고가 맞습니다.
사랑할 수 있어서 고마운 사람!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을
결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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