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만히 있어 줄께
이겨낼 수 있다고 하지 않을게.
너라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하지도
어설픈 위로로 용기를 돋우지도 않을게.
그냥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어떻게든 버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네 옆에 가만히 있어주는 것.
너의 절망의 깊이를
나는 결코 알 수 없을 테니까.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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