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
○ 물 : 매일 물을 2리터 정도 마셔야 한다. 그러나 권장량보다 3배 이상을 마시는 경우 신장이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어 몸에서 수분을 제거할 수 없다. 그럴 경우 내부 장기에 부종이나 뇌 또는 호흡기 경색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과도한 물 섭취는 치명적이다. 실제로, 미국 시민인 제니퍼 스트레인지(Jennifer Strange) 대회에서 7.5 이상의 물을 마셨을 때 그랬던 것처럼 물도 독이 될 수 있다.
○ 커피 : 카페인은 15g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이는 250mL 용기에 들어 있는 커피 113컵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로 113컵은 약 30리터의 물에 해당하므로 수분도 과다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커피 과다 복용으로 사람이 죽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 초콜릿 : 이 일상적인 제품들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을까? 초콜릿에는 다량의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중추 신경계 자극제다. 하루에 10kg의 초콜릿을 섭취하면 초콜릿 과다 복용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메스꺼움과 설사를 경험하지만, 나중에는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일부 예로는 간질 발작, 내부 출혈, 심장 마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사망이다.
○ 알코올 : 사람의 경우 구토하지 않고 1시간 이내에 40 표준 도수의 알코올 1.25리터 또는 2.5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치명적일 수 있다.
○ 담배 : 일반 담배에 0.8mg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가정할 때, 한 번에 75개의 피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마리화나 : 치명적으로 되려면 사람은 15분 안에 680kg의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아니면 하루에 22킬로를 소비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사과씨 : 18개의 사과를 먹는 건 건강에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사과 18개를 완전히 으깨 씹어서 소비하면 사과 씨앗에 함유된 시안화물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체리씨 : 체리씨에도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살구와 복숭아씨 그리고 쌉쌀한 아몬드도 마찬가지로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씨앗을 부수거나 씹어 먹지 말자. 그렇게 하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소금 : 소금의 일일 권장량은 1.5~4g이다. 그리고 치명적일 정도의 소금양은 한 번에 250g으로 최대 48큰술의 소금에 해당한다.
○ 고춧가루 : 양념, 특히 고춧가루를 좋아한다면 130작은술이 치명적인 복용량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다소 불가능한 일이므로 다음에 고춧가루로 음식에 양념을 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기타 : 특정 음식은 각 사람의 건강에 따라 다른 음식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양의 설탕은 비 당뇨병 환자에게는 훨씬 덜 위험할 수 있다. 소금과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어떤 음식이든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고형지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고형지방은 버터, 라드 또는 마가린과 같은 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양념을 향신료로 대체하고 고형지방으로 요리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자. 또한, 식단에서 튀긴 음식을 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닥터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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