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서상기

겨울 이야기 /서상기


[겨울 이야기 /서상기]

외로움이 불어오는 날이면
나는 그대 숲에서 퍼져나오는
별의 향기를 떠올립니다.

푸른하늘에 손을 내밀며
생명을 태동하는 나무들처럼

오묘하게 불어오는 그대 숨결은
일렁이는 진실한 바람이되어

황량한 숲길에 서있는 나를
다정히 안아줄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끝없이 반짝이는 눈의고백

꽃의향기… 숲의사랑 …
문득 그대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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