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 김종철
깊은 사심 강가
유유히 흐르는 별빛을 보았다네
하얗게 핀 개망초 무리에 쏟아졌고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 무리
내 마음에 들어왔다네
진주인들 아름답겠는가
무리 중 단 하나 별
초롱초롱 빛이었다네
누군가
꽃이라 비유했던가
누군가
별이라 비유했던가
꽃이면 어떻고
별인들 어떠하겠는가
그댄 이미 꽃이고 별인 것을
맑디 맑은 호수
잔잔히 그대가 유영을 한다
Begin typing your search above and press return to search. Press Esc to cancel.
+ There are no comments
Add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