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나라
경치가 참으로 아름다우면서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제일 높은 나라가 어디일까요? 라고 물으면 보통 사람들은 대뜸 스위스나 핀란드 쯤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나라는 첫눈이 내리면 무조건 나라전체가 공휴일로 지정되 모든 국민이 그 첫눈을 즐깁니다. 국민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게 이 국가의 모토입니다.
헌법의 제일 첫 조항도 모든 국토 60% 이상이 산림으로 덮어져야 한다는 참으로 특이한 문구가 명시 되어 있습니다.
경제성장을 하되 반드시 행복지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게 그들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제일 관심을 두는것이 경제와 소득에 두지 않습니다. 여유와 있는 그대로의 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신비로운 자연 풍경을 간직한체 외국인은 무조건 이나라 전체를 구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가이드가 있으면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비록 나라의 물가에 비해 비싼 여행경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러한 경비는 전액 이 나라의 무료교육과 의료비에 쓰인다고 합니다.
이들 나라는 국민들 자체가 배려가 많습니다. 공산당의 특유의 쌀쌀맞음과 불쾌감을. 긴장감을 주는 중국의 출입국 심사를 거쳐 인접한 이나라에 도착하면 불과 1.2시간안에 푸근하고 여유로움에 너무나도 이상한 감정마져 일어나게 됩니다.
힘겹게 중국을 나와 이나라에 도착한 한 여행객의 무거운 짐을 선뜻 들어주는 젊은이에게 의심의 눈초리로 왜 이렇게 친절이 베푸느냐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건 우리나라에 왔으니까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도 오지의 자국 국민들을 만나기 위해 6시간을 험한 손길을 직접 걸어서 간 사례가 유명하게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그것은 지도자 자신이 권위를 직접 내려놓음으로 국민과 원할한 소통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어떤 유명한 소설에 티벳의 독립을 외치며 탈출하다 히말라야의 중턱에 비행기가 불시착하여 보니 그곳 사람들은 늙기도, 죽지도 않고 500살이나 된 사람이 아직 젊은 부인과 살고 있어서 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탈출하여 (소설속 탈출하면 죽임) 다시 히말라야를 어렵게 찾아 갔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인근 티벳 승려들에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답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안개로 휩싸인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소설속 주인공은 그곳을 ‘샹글릴라’ 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이 나라를 방문하면 그곳을 샹그릴라라고 말합니다. 경제와 돈에 얽매이지 않는 대신 노동의 주는 육체의 건강함과 여유, 배려, 배품속에서 놀이와 즐김으로 삶을 쫒기지 않게 살아갑니다.
그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는 옥스포드 출신으로 엘리트 이지만 결코 국가의 경제발전과 경제지표에 우선으로 두지 않습니다. 제일 우선시 하는게 행복지수입니다. 행복지수가 동반하지 않는 경제성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정반대인 이나라. 조금만 경제지표가 흔들려도. 소득이 줄어도. 모든게 경제와 직결된 행복지수를 가지는 우리나라에 비해 행복을 우선 동반한 경제를 주장하는 이 나라와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먼 훗날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룬 후 결코 경제로 인해서 행복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이 나라는 행복지수가 1위인데 비해 국민소득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소개합니다.
국가 최고 통수권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하려면 경제와 소득이 아니라 우선 마음이 행복해야 하고 마음이 행복하려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영성이 행복해야 합니다”.
이 나라는 소득이 낮으면서 천진난만하고 무지하게 무조건 행복만 하다고 여겨왔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마음이 행복한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부탄 이라는 나라입니다.
-박성목 /’가슴으로 읽는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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