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그는
웃으며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얼마를 가져야 행복하겠소?”
머릿속에 큰 숫자들이 어른거린다

“머리 아픈 욕심은
잠시 두고 
이리와서 
우리 저녁밥이나 맛있게 먹읍시다.”

그는 
정체 모를 죽을 쑤며 
한없이 행복한 웃음 짓는다

아..
행복이 여기에 있다

내가 얼마나 ..
많이 가진 건지 ..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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